<웜톤 립 추천 2탄> 2023 가을 웜톤들 모두 모여라 !!!
저번 1탄에서는 클리오의 쉬폰 블러 틴트 14번 달달초코스무디를 소개해드렸죠?
이번에는 신상 중의 신상 제품인 힌스 슬림 스틱 멜팅 매트의 뉴실루엣 컬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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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힌스 슬림 스틱 멜팅 매트
힌스라는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가 굉장히 톤 다운 된 느낌의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보여주는 걸로 유명한데요.
모든 컬러감 들이 밝고 화사한 발랄한 느낌보다는 차분한, 세련된, 자연스러운 컬러감을 선호해서
톤 다운된 컬러감과 은은한 광택감의 색조 제품이 정말정말 예뻐요.
그 힌스 브랜드에서 이번 2023 가을 맞이 립 제품을 출시했는데,
슬림 스틱 멜팅 매트 라는 네이밍이고, 굉장히 직관적으로 지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.
슬림 스틱이라고 하는거 보니 본 제품이 펜슬타입의 얇고 긴 쉐입일테고,
멜팅 매트라고 하니, 당연히 텍스처가 매트하게 처리되는데도 부드럽고 얇게 발리겠다(?)
이런 유추가 가능하더라고요 🙂 (뷰티덕후 1N년차의 촉이란ㅎㅎ)
2. 힌스 슬림 스틱 멜팅 매트 뉴실루엣
저는 컬러를 딱 보자마자 ‘이거다! 웜톤은 이 컬러다!’ 라고 외칠 정도로 단 하나의 컬러만 눈에 들어왔는데,
바로바로 이 뉴실루엣 컬러 였어요. 그래서 바로 겟 했는데
확실히 네이밍처럼 슬림한 펜슬 같은 스틱 타입의 본품 디자인이였구요.
케이스도 힌스 브랜드 처럼 톤 다운된 핑크 컬러에다가 매트한 무광느낌으로 블러링함과 고급미와 세련됨을 잘 살렸네요.
뚜껑을 열고 나서 윗부분을 잡고 돌리면 립 제형이 돌아가면서 립스틱처럼 나와요.
확실히 틴트 제품은 사용하다 보면 공기도 들어가고, 어플리케이터를 바로 입술에 대고 바를 때가 많다보니
위생적으로 많이 걱정도 되기도 하고, 시간이 지나면 한 무더기 버리고 또 사고 버리고 또 사고 이런 식으로 하게 되는데
일단 립스틱 타입이니 틴트형보다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
또 얇고 긴 스틱형이라서 가방에 손거울이랑 이거 하나 딸랑 들고 다니기도 좋고 부피도 차지 하지 않아서 넘 좋았어요.
이 제품이 또 굉장히 신기 했던게 윗 부분 돌려서 안에 립스틱 제형을 꺼내 봤을 때는 컬러도 좀 진해보이고
딱 봐도 매트 타입이구나 싶을 정도로 버석버석함이 느껴지고 불투명도가 높다고 해야하나.. 그런 느낌이었는데,
막상 발색을 위해서 바르면서는 이런 생각이 깨부셔질 정도로 부드럽게 발려서 신기했어요.
(왜때문에 매트한 립스틱은 발림성도 버석버석한 느낌인지 모르겠지만,,보통은 그렇자나요^^;)
3. 힌스 슬림 스틱 멜팅 매트 뉴실루엣 발색
본품 제형이 보기에는 컬러감도 굉장히 thick한 느낌이고
매트니까 진하게 발색 될 꺼라고만 생각했는데, 보기보다는 안 진했고
살짝살짝 터치하면 솜사탕처럼 블러한 느낌의 브릭 레드 컬러감이 손등에 올라갔어요.
그리고 텍스쳐가 손에 바르자마자 부드럽게 녹으면서 멜팅되는데,
매트 질감임에도 부드럽다고 느껴졌고 촉촉하다(?)는 느낌까지 받았어요.
(조명의 빛 때문에 연한 느낌으로 나왔지만, 실제로는 좀 더 진해요~ 두 번 정도 덧발랐어요)
제가 생각한 뉴실루엣의 컬러는 웜톤들의 베스트셀러 !!
1번만 바르면 장밋빛 컬러 살짝 들어간 코랄 컬러 느낌으로 나오구요~
(3번 덧바르면)브릭 레드 컬러톤인데 살짝 장밋빛 컬러 한 두방울 가미된 가을 느낌 낭낭한 브릭 레드 느낌이었고,
클리오 달달초코스무디에 비해서는 진하고 딥한 브라운 톤은 배제된 느낌으로 바를 수 있어서 데일리로 너무 좋아요~
그리고 톤이 살짝 다운된 컬러감인데도 1번 바르고 2번 바르고 3번 바르는 거에 따라서
컬러도 더 진해지면서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더라고요.
살짝 터치하면서 한 번 바르면 브릭컬러 한 방울 들어간 피치 코랄 느낌으로 연하게 연출할 수 있구요.
두 세번 덧 바르면 정말 가을 웜톤 느낌의 브릭 레드 컬러감으로 연출 하실 수 있어요 !
왼쪽이 힌스 스림 스틱 멜팅 매트 뉴실루엣 컬러고
오른쪽은 클리오 쉬폰 블러 틴트 14번 달달초코스무디예요.
확실히 달달초코스무디 컬러가 비교의 선상에 놓고 보니 더 브라운 끼가 돌죠?
상대적으로 뉴실루엣 컬러는 연하지만, 밝고 경쾌한 느낌의 톤이 아닌 차분한 톤 다운된 브릭 레드 가을 버젼이구요.
클리오 쉬폰 블러 틴트는 어플리케이터로 바르다보면 덧발라짐에 따라 컬러가 뭉치는 곳도 어느정도 발생해서
잘 펴발라주고, 오버립 브러쉬를 사용해서 블러링 해줘야 더 예쁜 블러링 오버립을 표현할 수 있는데,
힌스는 멜팅 매트 텍스쳐라 브러쉬 없이 그냥 발라도 컬러나 제형이 뭉친 곳도 없고 고르게 컬러가 표현이 되요.
(이 점이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! 립 브러쉬 필요 없어요 진짜 ! ㅎㅎ)
확실히 각각의 두 제품들 모두 단독으로만 발라도 너무 예쁜 립 제품들이에요.
블러링이 가능하고 덧바르는 거에 따라서 단품으로도 입술의 컬러감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.
그런데 뉴실루엣을 베이스로 깔고 포인트 컬러로 달달초코스무디를 발라도 너무너무 예뻐요~(참고해주세요)
정말 가을웜톤이시라면 이 두 제품은 이번 2023 가을, 겨울에 필수 립 제품으로 가져가셔도 후회 없습니다!
그럼 마지막 3탄에서는 이번 가을 신상 말고도 웜톤에 찰떡인 립 제품들의 추천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.
그럼 이만 –